우리카드 배구단은 12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군다스 대체선수로 러시아 알렉산드르 부츠(등록명 알렉산더)를 영입했다. 우리카드에 합류한 알렉산더는 1988년생으로, 203cm, 97kg의 라이트로서
타점 높은 공격으로 우리카드의 화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009~2011시즌부터 러시아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러시아 2부 로코모티브 이즘루드에서 주전으로 뛰며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에 구단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으며, 김상우 감독은“알렉산더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 및 다양한 전술구사로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알렉산더는 1월 7일(목)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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