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이후 본격적인 WKBL 2라운드가 시작되는 한주다. 인천에서는 신한은행이 우승후보 KB스타즈를 상대한다. 올 시즌 신한은행이 달라진 만큼 KB스타즈의 발목을 잡을 지 궁금하다.
11월 27일(수) 인천 신한은행 vs 청주 KB스타즈 – 패
승부요소: 1라운드 맞대결에서 KB스타즈가 68-53으로 이겼다. 당시 KB스타즈는 쏜튼, 박지수, 강아정이 10+점을 넣으며 내외곽에서 상대를 압박했다. 또한 김민정이 벤치에서 득점을 보태며 경기 내내 상대를 리드했다. 이번에도 KB스타즈가 주전과 벤치, 내외곽에서 우위를 보이며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신한은행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다. 체력적인 부분보다 경기 감각에 있어서 고민이 커 보인다. 따라서 이번에도 지난 경기와 같이 10점차 이상으로 KB스타즈 승리를 예상한다.
언오버: 신한은행의 경기 감각 문제로 경기 초반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두 팀은 지난 맞대결에서도 총 121점으로 기준점보다 낮은 언더를 기록했다.
11월 28일(목) 부천 KEB하나 vs 아산 우리은행 – 패
승부요소: 1라운드 맞대결에서 75-49로 우리은행의 압승. 이번에도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외국 선수 힘과 높이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우리은행이다. 여기에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전체적인 전력이 더 좋은 것은 사실이다.
핸디캡: KEB하나는 3쿼터 득/실 마진 –4.4점으로 가장 약한 쿼터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달리 우리은행은 +10.3점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3쿼터 두 팀의 점수차가 벌어지며 10점차 이상의 패배가 예상된다.
언오버: KEB하나는 외국인 선수가 득점에서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우리은행 외국 선수 그레이에 힘과 높이에서 밀리며 이번 경기 고전이 예상된다. 우리은행의 수비 앞에서 KEB하나의 저득점이 에상되는 만큼 이번 경기도 낮은 점수대가 예상된다. 우리은행의 70점대 초반, KEB의 50점대 후반을 예상한다.
11월 29일(금) 용인 삼성생명 vs 부산 BNK – 승
승부요소: 1라운드 맞대결에서 삼성이 84-62로 완승을 거뒀다. BNK는 아직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창단 첫 승의 꿈을 언제까지 꿔야할까? 주축 선수 이소희와 진안이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은 불투명하며 단타스 또한 올림픽 예선 경기를 위해 휴식기 동안 브라질을 다녀왔다. 긴 비행 시간의 피로도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이번에도 삼성생명이 국내 선수 매치업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핸디캡: BNK는 올 시즌 핸디캡에서 모두 패했다. 경기 후반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패배에 익숙해지는 모습이다. 자신감이 필요한 상황. 그러나 이번에도 삼성생명의 수비 앞에서 BNK의 어린 선수들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의 대승을 예상한다.
언오버: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빠른 농구를 통해 다득점이 예상된다. 특히 에이스 박하나가 무릎 부상으로 지난 경기까지 휴식을 취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출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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