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7일 토요일 오전에는 NBA 10경기가 열린다. 빅매치가 넘친다. 특히 밀워키와 LA 클리퍼스, 포틀랜드와 LA 레이커스의 경기가 기대된다. 먼저 밀워키-클리퍼스 경기는 지난 시즌 MVP 야니스 아테토쿰보와 파이널 MVP 카와이 레너드의 매치업이 펼쳐진다. 이어서 포틀랜드와 레이커스는 카멜로 앤써니와 르브론 제임스의 절친 대결이 열린다.
클리블랜드 vs 올랜도 - 패
승부요소: 리그 4연패 클리블랜드, 리그 3연승 올랜도의 대결이다. 올랜도는 에이스 부셰비치의 공백에도 아이작, 밤바 등 젊은 센터-포워드 자원이 페인트존을 지키며 상대에게 쉽게 골밑 득점을 주지 않고 있다. 공격에서는 포니에와 어거스틴이 백코트에서 최근 절정의 슛감각을 자랑하며 이끌고 있다. 따라서 이 경기는 올랜도가 공수 밸런스에서 클리블랜드를 압도하며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상승세 올랜도다. 공격에서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컨 유닛 싸움에서도 앞설 것으로 보이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올랜도는 핸디캡 승까지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클리블랜드는 최근 3경기 연속 오버를 기록했다. 모두 수비에서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만들어진 기록이다. 이번에도 이 경기는 다득점으로 흐를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 vs 인디애나 - 패
승부요소: 디트로이트의 기둥 그리핀과 드러먼드는 인디애나의 높이를 상대로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인디내나는 페인트존에서 사보니스와 터너가 공수에서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백코트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인디애나가 보여주는 만큼 디트로이트는 내외곽에서 인디애나에 밀릴 것으로 보인다. 인디애나 승리를 예상하는 이유다.
핸디캡: 가비지 경기가 예상된다. 디트로이트는 주축 선수들의 득점력이 상대적으로 좋지 못하다. 단조로운 공격패턴이 인디애나에 계속해서 막힐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인디애나는 시즌 평균 104.4실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평균 실점보다 낮은 점수를 디트로이트에 내주며 저득점 경기를 펼칠 것으로 생각한다.
샬럿 vs 브루클린 - 패
승부요소: 양 팀의 백코트 득점력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브루클린 주전 센터 자렛 앨런이 공수에서 페인트존을 지배하며 승부의 차이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브루클린은 최근 승리한 6경기에서 핸디캡 승리도 함께 동반했다. 하지만 샬럿이 홈에서 상대를 끝까지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3~5점 차의 점수차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
언오버: 샬럿은 최근 그레이엄과 로지어의 백코트 득점력이 올라온 상태. 브루클린 또한 딘위디를 중심으로 많은 득점이 생산되고 있다. 두 팀의 경기는 다득점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보스턴 vs 덴버 - 승
승부요소: 올 시즌 아직 홈에서 패배 없이 홈 8연승중인 보스턴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홈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상대는 백투백 스케줄을 소화하는 덴버. 덴버는 전날 뉴욕을 상대로 가비지 경기를 만들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했지만 주축 센터 요키치가 부진하는 만큼 쉽지 않아 보인다. 보스턴이 홈에서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보스턴은 지난 덴버 원정에서 92-96으로 패했지만 핸디캡 승리를 성공했다. 이번에도 두 팀은 5점 차 안팎의 점수 차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보스턴은 홈에서 시즌 평균보다 5점이나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홈에서 많은 득점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 vs 미네소타 - 승
승부요소: 오클라호마는 홈에서 승률이 좋다. 그리고 미네소타의 기둥 타운스가 무릎 통증으로 이번 경기에서 출전 시간을 관리 받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러므로 이 경기는 오클라호마가 홈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핸디캡: 오클라호마의 +핸디캡이 생각된다.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언오버: 미네소타는 주전 선수들의 득점력과 달리 벤치 선수들의 득점력이 아쉽다. 세컨 유닛 대결에서 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시카고 vs 골든스테이트 - 승
승부요소: 시카고 페인트존을 지키는 웬델 카터 주니어를 넘기에는 골든스테이트의 센터-포워드 힘이 약하다. 백코트에서도 라빈과 사토란스키의 조합을 골든스테이트가 이겨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핸디캡: 디안젤로 러셀이 복귀하며 공격에 숨통이 튼 골든스테이트다. 따라서 러셀을 중심으로 시카고를 추격하는데는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5점차 안쪽의 승부가 생각되는 이유다.
언오버: 두 팀 모두 최근 5경기에서 4번의 언더를 기록했다. 폭발력을 보여주는 팀들이 아니기에 이번에도 두 팀 경기는 언더가 생각된다.
마이애미 vs 워싱턴 - 승
승부요소: 마이애미는 백투백 경기를 앞둔 워싱턴을 상대한다. 버틀러와 아데바요가 지키는 페인트존을 워싱턴이 공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홈에서 마이애미가 공수에서 모두 압도할 것으로 생각한다.
핸디캡: 마이애미의 15점차 이상의 대승을 생각한다. 마이애미는 최근 홈에서 승리한 3경기에서 평균 +19.3점 차로 승리했다.
언오버: 워싱턴의 수비를 상대로 마이애미 선수들이 주전과 벤치 모두 고득점을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
밀워키 vs 클리퍼스 - 패
승부요소: 13연승의 밀워키다. 이번 경기가 연승을 이어가는데 고비로 보여진다. 클리퍼스가 올 시즌 레너드와 조지를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듭났기 때문. 두 선수 뿐 아니라 윌리엄스와 헤럴이 나오는 세컨 유닛 싸움에서도 늘 우위를 보여주는 클리퍼스다. 따라서 클리퍼스는 이번 경기에서 밀워키의 연승에 제동을 거는데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양대 컨퍼런스 강팀의 대결, 하지만 클리퍼스가 예상밖의 결과를 만들며 5~8점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폭발력을 갖춘 두 팀의 대결, 이번에는 수비보다 공격에서 두 팀은 풀어가며 득점을 주고받는 다득점 경기가 생각된다.
샌안토니오 vs 새크라멘토 - 승
승부요소: 최근 홈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 승에 성공했다. 비록 논란의 장면이 있었지만 홈에서 여전히 끈끈함을 보여주는 샌안토니오다. 매 경기 기복을 보여주는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생각한다.
핸디캡: 조직력에서 앞서는 샌안토니오다. 리드를 잡고 격차를 유지할 수 있는 팀이다.
언오버: 샌안토니오는 예전과 달리 실점이 높아졌다. 하지만 새크라멘토의 단조로운 공격을 막는데 성공하며 많은 실점을 기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틀랜드 vs 레이커스 - 패
승부요소: 페인트존 우위를 보여주는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를 막기에는 포틀랜드 주전 센터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힘과 스피드가 한없이 부족해 보인다. 레이커스가 비록 원정 경기를 펼치지만 경기 내내 자신들의 분위기를 유지하며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벤치 자원의 에너지가 넘치는 레이커스다. 포틀랜드와 벤치 타임에서도 우위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
언오버: 포틀랜드가 자랑하는 릴라드 맥컬럼 듀오의 백코트 득점력이 이번에는 반감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수비에서 힘을 보이며 상대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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