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화요일(7일) 오전에는 NBA 9경기가 열린다.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필라델피아와 오클라호마의 경기다. 부진에 빠진 필라델피아가 홈에서 상승세 오클라호마의 돌풍을 잠재우는데 성공할지 주목된다.
필라델피아 vs 오클라호마 - 승
승부요소: 필라델피아는 원정 4연전을 모두 패, 리그 4연패에 빠지며 홈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연패 탈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엠비드의 높이와 해리스의 최근 득점력을 바탕으로 상승세 오클라호마의 기세를 꺽어낼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필라델피아가 –7.5점의 핸디캡을 받았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최근 오클라호마가 10경기 9승 1패, 5연승의 상승세다. 특히 핸디캡에서는 8연승중인 오클라호마. 따라서 필라델피아의 마이너스 핸디캡은 상당히 커 보인다. 핸디캡에서는 오클라호마 승리를 생각한다.
언오버: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5경기 연속 오버를 만들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엠비드와 해리스의 폭발력이 오클라호마와 화력전을 펼치며 다득점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샬럿 vs 인디애나 - 패
승부요소: 샬럿은 2연승을 달리는 동안 로지어와 그래험의 백코트 듀오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인디애나의 페인트존 높이를 상대로 백코트 듀오만을 의지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높이를 앞세운 인디애나가 사보니스와 워렌의 활약을 앞세워 최근 부진을 씻어낼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샬럿이 +5.5점의 핸디캡을 받았다. 최근 댈러스 원정에서 승리하며 끈끈한 모습을 보여준 샬럿. 하지만 인디애나의 수비 앞에서는 외곽슛에 의존하며 핸디캡을 지켜내기 어려워 보인다. 핸디캡 인디애나 승.
언오버: 샬럿은 최근 홈 2경기 연속 언더를 기록했다. 인디애나의 수비 앞에 많은 슛을 시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인디애나가 107-85로 승리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두 팀은 적은 득점의 경기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워싱턴 vs 보스턴 - 패
승부요소: 워싱턴은 최근 홈에서 서부 강팀 덴버를 잡아내며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에이스 빌의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전 센터 브라이언트, 베르탄스, 와그너의 공백, 포워드 라인의 핵심 하치무라의 결장이 계속되기에 전력이 탄탄한 보스턴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는데 쉽지 않아 보인다.
핸디캡: +10.5점의 핸디캡을 워싱턴이 받았다. 하지만 주전과 벤치에서 고르게 득점이 가능한 보스턴을 상대로 워싱턴이 핸디캡을 지켜내기 쉽지 않아 보인다. 비록 보스턴은 워커의 결장이 예고됐지만 테이텀과 브라운, 헤이워드를 앞세운 득점력은 꾸준히 득점력을 유지할 수 있다.
언오버: 따라서 핸디캡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 경기는 보스턴이 매 쿼터 꾸준히 득점을 가져가며 다득점 경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은 리그에서 가장 좋지 못한 수비 효율을 보여주는 만큼 이번에도 상대에게 많은 점수를 헌납할 것으로 보인다.
올랜도 vs 브루클린 - 승
승부요소: 올랜도가 5연패 브루클린을 홈에서 상대한다. 브루클린은 르버트가 복귀했지만 세컨 유닛 싸움에서 상대에 밀리며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원정에서 최근 6경기 1승 5패, 원정 4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따라서 부셰비치를 앞세운 올랜도가 페인트존 우위를 앞세워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올랜도가 –4.5점의 핸디캡을 받았지만 핸디캡 승리도 가능해 보이는 이유가 있다. 바로 백코트와 벤치 득점. 백코트에서 포니에와 어거스틴, 펄츠가 꾸준히 자신의 득점과 동료들의 득점을 만들어주고 있다. 여기에 벤치에서는 로스가 주전 못지 않은 득점력을 자랑하며 힘을 더하고 있다.
언오버: 올랜도는 리그 10위의 수비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많은 득점 기회와 실점 기회를 가져가지 않는 팀이기도 하다. 브루클린의 벤치 득점이 최근 저조한 만큼 이 경기는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vs 덴버 - 패
승부요소: 트레이 영이 복귀했지만 존 콜린스가 다시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쉽게 팀 컨디션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번 홈 경기에서 덴버를 상대하는 애틀랜타. 상대의 높이를 이겨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애틀랜타가 +8.5점의 핸디캡을 받았다. 하지만 건강한 덴버를 상대로 경기 마지막까지 버텨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핸디캡에서 애틀랜타가 패배할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덴버는 최근 5경기 연속 오버 양상의 경기를 펼쳤다. 주축 센터 요키치의 폭발력 외에도 바튼, 머레이 등 주전과 벤치에서 고른 점수가 나오고 있기 때문. 이번에도 두 팀의 경기는 많은 점수가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뉴올리언즈 vs 유타 - 패
승부요소: 뉴올리언즈는 최근 6경기 5승 1패로 상승세다. 1패 또한 레이커스에 기록했다. 하지만 유타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유타의 센터 고베어와 백코트 에이스 미첼의 폭발력을 뉴올리언즈 수비가 막지는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 유타의 승리가 생각된다.
핸디캡: +3.5점의 핸디캡을 받은 뉴올리언즈. 최근 유타는 조던 클락슨을 영입하며 벤치 득점력도 보강했다. 뉴올리언즈에게는 너무나 부족해 보이는 핸디캡 점수다. 핸디캡에서도 뉴올리언즈가 승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언오버: 양 팀의 공격력이 살아날 것으로 보이는 경기다. 뉴올리언즈의 수비를 상대로 유타의 가드-포워드 라인은 손쉽게 득점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 vs 밀워키 - 패
승부요소: 홈&원정을 바꿔 다시 만난 두 팀의 경기. 지난 5일 경기에서는 밀워키가 홈에서 127-118로 이겼다. 이번에도 경기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그 MVP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앞세운 밀워키의 싱거운 승리가 생각된다.
핸디캡: +7.5점의 핸디캡을 받은 샌안토니오, 이틀전 패배를 설욕하기에 부족해 보이는 점수다. 이번에도 밀워키의 폭발력 앞에 내외곽 모두 흔들리며 10점 차 이상 패배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밀워키의 강력한 페인트존 수비로 샌안토니오 알드리지가 득점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리그 전체 1위의 수비 효율을 보여주는 밀워키 앞에서 샌안토니오가 비록 홈이지만 득점에서 많은 기대를 갖기 어렵다.
댈러스 vs 시카고 - 승
승부요소: 최근 4경기 1승 3패의 댈러스. 부진의 이유는 경기 후반 아쉬운 집중력에 있다. 하지만 돈치치를 앞세운 공격력을 리그 어느 팀에 부럽지 않기에 시카고를 상대로 승리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포르징기스의 결장이 예상되지만 클루버와 포웰이 센터 라인에서 활약해주는 만큼 페인트존 걱정도 크게 없다.
핸디캡: 댈러스가 –7.5점의 핸디캡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잭 라빈의 폭발력을 앞세운 시카고를 상대로 여유로운 승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시카고 또한 라빈과 마케넨이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는 만큼 경기 후반까지 끈질긴 승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두 팀의 화력전이 기대되는 경기. 전반부터 많은 득점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는 홈에서 최근 2경기 연속 오버, 시카고는 원정에서 최근 6경기 4번의 오버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 vs 골든스테이트 - 승
승부요소: 최근 10경기 1승 9패, 새크라멘토의 긴 부진의 끝은 어디일까. 이번 상대 골든스테이트는 최그 4연패에 빠져있다. 에이스 러셀도 결장이 유력하며 드러먼드 그린도 이번 원정길에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팍스와 힐드를 앞세운 백코트 힘과 홈즈와 마빈 베글리 3세의 높이를 앞세운 새크라멘토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여러 가지로 새크라멘토가 유리해보이지만 –7.5점의 핸디캡 승리까지 가져가기 쉽지 않아 보인다. 골든스테이트가 시즌 초와 달리 벤치 선수들의 성장이 돋보이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추격하는 모습이 예상된다. 핸디캡에서 새크라멘토의 패배.
언오버: 두 팀은 지난 맞대결에서 179점의 합산 점수가 나왔다. 이번에도 200점 미만의 양 팀 합산 점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새크라멘토는 리드하는 상황에서 흐름을 계속해서 가져가지 않고 다운 템포로 플레이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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