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하나은행은 KB스타즈를 잡으며 3위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에이스 강이슬의 외곽슛과 외국 선수 마이샤의 골밑 힘이 팀을 PO로 이끌지 주목된다. 목요일 경기는 리그 1,2위간의 자존심이 걸리 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로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2월 19일(수) 삼성생명 vs 하나은행 - 패
승부요소: 하나은행은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선두 경쟁을 펼치던 KB스타즈를 잡는 이변을 보였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외국 선수 마이샤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것. 마이샤는 KB스타즈 높이를 상대로 28점 10리바운드 2스틸로 이제는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도 마이샤를 중심으로 하나은행이 골밑에서 안정감이 기대되는 가운데 강이슬, 강계리, 김지영 등 젊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예상된다. 하나은행 승
핸디캡: 올 시즌 맞대결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인 두 팀. 모두 10점 차 안쪽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에도 하나은행이 5점 차 안쪽의 리드를 바탕으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리그에서 오버 경기를 가장 잘 만드는 두 팀의 대결. 몸이 풀린 하나은행이 스피드와 외곽을 앞세워 빠른 경기 템포를 가져가며 다득점 경기로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 삼성생명의 70점 대 초반, 하나은행의 70점 대 중반의 스코어를 예상한다.
2월 20일(목) KB스타즈 vs 우리은행 - 패
승부요소: 1, 2위간의 대결. 휴식기 이후 일격을 당한 KB스타즈와 달리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을 상대로 12점 차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리그를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슛 컨디션은 좋지 못했지만 그레이(20점 16리바운드)를 중심으로 박혜진과 박지현이 후반 득점에 가세하며 격차를 벌렸다. 김소니아 또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상대를 압박했다. 이번에도 우리은행은 탄탄한 국내 선수들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KB스타즈를 꺾을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하지만 KB스타즈의 외곽슛이 폭발력을 갖고 있는만큼 두 팀은 접전 양상으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생각한다. 5점 차 안쪽의 승부를 예상한다.
언오버: KB스타즈는 최근 7경기에서 6번의 언더를 만들었다. 강력한 수비와 지공으로 많은 공격권을 가져가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 또한 지공을 바탕으로 많은 공격을 시도하지 않는 팀. 따라서 두 팀의 경기는 저득점 양상이 예상되며 KB스타즈의 50점 대 후반, 우리은행의 60점대 초반 스코어를 예상한다.
사진 = 루키 더 바스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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