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4. 울산모비스 vs 원주DB - 승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해외에서는 울산모비스의 기대치를 더 높게 보고 있다. 이번 시즌 원주DB의 원정 성적이 유달리 좋지 않다는 점을 주목한 듯하다.
프로토 초기 배당인 1.35-2.61 일 때 24승 3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정배 강세 배당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제안
1순위 - 울산모비스 승
인사이드 경쟁에서 울산모비스의 절대적 우위를 예상하는 경기다. 최근 들어 폼이 최고조에 올라있는 프림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가운데 장재석과 함지훈 등이 모두 인사이드에서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폼이 불안정한 김종규와 득점력이 좋지 않은 외국인 선수들의 경쟁력을 가진 원주DB 입장에서는 답답한 양상으로 흘러갈 수도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2순위 - -5.5핸승
최근 원주DB 입장에서는 2가지가 고민될 수 있는 경기다.
첫째 이선 알바노 외에 상수로 둘 수 있는 득점원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물론 직전 경기에서는 두경민과 최승욱이 대폭발하면서 고양캐롯을 잡아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꾸준함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이 문제다. 특히 두경민은 폼을 회복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언제 고꾸라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점수 차이가 벌어진다면 두경민의 부진 때문일 가능성도 높다.
둘째 원주DB의 경우 홈 경기 대비 원정 경기에서 유달리 수비가 안 된다는 점이다. 특히 경기 후반부에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클러치 타임까지 끌고 가지도 못한다는 점이다.
이 부분을 주목했다면 핸승까지도 노려볼 만하다.
3순위 - 163.5언더(해외 기준, 기준점 바뀔 수 있음)
앞서 언급했듯이 원주DB의 경우 아직은 상수로 둘 수 없는 득점 옵션과 더불어 골 밑 약세가 예상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시즌 평균보다는 낮은 득점이 예상되는 경기다. 게다가 원정 경기에서는 유독 끌려가는 경기가 많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이로 인해서 원주DB가 70점대에 묶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 163.5(해외 기준) 언더 가능성을 높게 잡고 베팅 전략을 짜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2. 예상 스코어
울산모비스 80-85, 원주DB 74-79
No 7. 한국가스공사 vs 창원LG - 승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해외에서는 창원LG 기대치를 더 높게 보고 있다. 이번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창원LG가 모두 완승을 거뒀다는 점을 주목한 듯하다.
프로토 초기 배당인 1.58-2.04 일 때 19승 18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배당 대비 의외의 결과가 많이 나온 배당이다.
제안
1순위 - -3.5핸패
한국가스공사는 골밑 경쟁력이 좋은 팀과 맞대결을 할 때마다 고전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면 추천하는 픽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10경기 중 8승을 기록할 정도로 폼이 좋다. 다만 2패 기록을 보면 모두 골 밑 경쟁력이 좋은 팀들에게 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창원LG, 울산모비스) 현 시점까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은도예를 계속 안고 가야 하는 한국가스공사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끌려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2순위 - 한국가스공사 승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변화가 나름 성공하는 모양새다. 우선 이대성 중심의 1가드 시스템으로 변화를 준 시점부터 팀 내 주요 포워드들의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다. 특히 조상열, 전현우 등은 매 경기 다득점을 기록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3점 생산력이 좋기 때문에 항상 수비를 끌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최근 팀 득점력 상승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정효근이 폼을 회복하면서 미스 매치 유발을 할 수 있는 정효근-이대헌-할로웨이 라인을 장시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3순위 - 159.5오버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외곽 생산력이 크게 개선되면서 80점 이상 득점에 성공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다득점&다실점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요소. 이 부분을 주목했다면 오버 픽의 우선 순위도 높게 볼 만하다.
다만 창원LG의 경우 기본적으로 골 밑 강점을 바탕으로 수비를 우선으로 하는 팀이라는 점을 변수라고 봤다면 언오버 픽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예상 스코어
한국가스공사 82-87, 창원LG 82-87
No 10. 우리은행 vs 삼성생명 - 승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해외에서는 우리은행 기대치를 높게 보고 있다. 이번 시즌 절대 1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 듯하다.
프로토 초기 배당인 1.06-5.55 일 때 6승 0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제안
1순위 - 우리은행 승
우리은행은 지난 삼성생명과의 11월 23일 맞대결 당시 빠른 페이스로 공-수 전환하는 경기 운영을 했고 41점차 완승을 이끌어 냈다. 백코트 경쟁력에서 상대를 완벽하게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11월 23일 경기에서 키아나 스미스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김단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압박을 시도하는 전략 역시 성공했다.
물론 같은 양상이 반복되리라는 법은 없지만 최근 박지현-박혜진 백코트 듀오의 폭발력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김단비가 리그 MVP 퍼포먼스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승리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생각한다.
2순위 - -12.5핸패
삼성생명은 베스트 라인업이 정상적으로 나선 시점부터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과 배혜윤 이탈 시 좋은 폼을 보여주던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다는 점을 주목했다면 추천하는 픽이다.
배혜윤이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내외곽 밸런스가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외곽 찬스를 좀 더 자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 특히 키아나 스미스가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찬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게다가 배혜윤이 이탈했을 때 빈 자리를 대신해주던 김한비, 이해란, 박혜미 등도 10분 내외를 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경기가 흘러가도록 하는 등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점수 차이를 좁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3순위 - 138.5오버
베스트 라인업간 맞대결이라면 다득점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라고 생각한다.
우리카드는 지난 11월 23일 맞대결 때와 마찬가지로 빠른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주요 선수들의 폼이 절정인 만큼 8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기대해볼 수 있는 경기다.
다만 삼성생명 역시 배혜윤 복귀 시점부터 외곽 생산력이 크게 개선되는 등 좋은 폼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적어도 7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본다면 합산 스코어가 140은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예상 스코어
우리은행 75-80, 삼성생명 65-70
No 13. KB손해보험 vs OK금융그룹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3.94-1.15 일 때 2승 6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0승 5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셧아웃 경기는 총 2차례였다.
1순위 - OK금융그룹 승
외국인 선수의 유무에 따라 경기력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면 추천하는 픽이다.
최근 들어 OK금융그룹은 레오로 인해 파생되는 공격 루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레오와 최대한 맞은 편에 있는 윙 스파이커들을 적극적으로 살리면서 상대 블로킹을 피하는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경기 흐름이 안 좋게 흘러갈 경우 레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기 운영으로 전환해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도 상대가 레오 반대편을 집중적으로 막기 시작하자 마자 레오에게 볼을 몰아줬고 승리를 기록했다. 당시 레오는 50%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은 67.44%였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의 경우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한성정, 황경민 등 불확실성이 강한 국내 선수들이 막혔을 때에는 대책 없이 밀릴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레오와 매치업이 되는 선수들의 물리적 높이가 높지 않기 때문에 상대 리시브 라인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이상 오픈 상황에서 크게 밀릴 수도 있다.
2순위 - +2.5핸패
1순위에서 언급했듯이 외국인 선수의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크게 갈릴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면 추천하는 픽이다.
물론 KB손해보험의 경우 지난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없이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의 기본 전력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을 무조건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게다가 KB손해보험은 니콜라가 있었을 때에도 국내 선수의 경쟁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1월 17일 OK금융그룹 원정 경기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한 바 있다.
그 외에도 KB손해보험은 3일 만에 또다시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지만 OK금융그룹은 휴식일을 충분히 가지고 5일 만의 경기라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3순위 - 176.5언더
셧아웃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다면 언더 픽을 노리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이번 시즌 OK금융그룹은 셧아웃 승리가 단 2차례 밖에 없다는 점을 변수라고 판단했다면 언오버 픽은 배당 대비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2. 예상 스코어 0-3
KB손해보험 66-68, OK금융그룹 75
No 16. 한국도로공사 vs IBK기업은행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1.43-2.36 일 때 21승 7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1승 1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2경기 모두 4세트 승부가 나왔다.
제안
1순위 - 181.5오버
최근 기업은행의 경쟁력이 개선되면서 매 경기, 매 세트 접전 승부가 나오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면 추천하는 픽이다.
기업은행은 득점 루트가 다양화되면서 경기마다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하는 선수가 최소 3명 이상씩 나오고 있다. 외국인 선수 ‘몰빵’ 형태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덕분에 패한 경기에서도 최소 한 세트는 무조건 가져가는 경기가 늘고 있고, 20점 미만으로 크게 무너지는 세트 빈도도 줄었다. 오버 픽을 1순위로 노리는 가장 큰 이유다.
2순위 - -1.5핸패
한국도로공사는 아무리 힘든 경기에서도 블로킹 및 수비력 강점을 바탕으로 승리를 챙기는 경우가 많다. 다만 최근 들어 세트 패가 늘고 있고, 12월 4일 경기부터 3경기 연속 풀세트 승부를 할 정도로 체력 소모가 크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특히 12월 13일 흥국생명 원정 경기에서는 1, 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내리 세 세트를 잃으면서 패했다. 피로도가 누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3일 만에 또다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1, 2세트에 승부를 보지 못한다면 전혀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핸패 픽의 우선 순위를 더 높게 잡은 이유다.
3순위 - IBK기업은행 승
1, 2순위 요소를 모두 종합해서 본다면 기업은행이 좀 더 나은 경기를 할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 만약 위험 부담을 감수할 수 있다면 충분히 모험 수를 둘 만한 가치가 있다.
다만 2가지 불안요소는 체크를 해야 한다. 첫째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연패를 기록하지 않을 정도로 패한 직후 경기 내용이 안정적이다. 둘째 두 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도 드러났듯이(11월 17일) 박정아-카타리나가 살아났을 때 기업은행 쪽에서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 2가지 불안요소를 조금이라도 고민했다면 역배는 피하는 것이 좋다.
2. 예상 스코어 2-3
한국도로공사 100-102, IBK기업은행 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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