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56. 전주KCC vs 고양캐롯 - 승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해외에서는 전주KCC의 기대치를 더 높게 보고 있다. 고양캐롯의 최근 하락세가 뚜렷하다는 점을 주목한 듯하다.
프로토 초기 배당인 1.40-2.37 일 때 51승 24패, KBL 기준으로는 2승 0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제안
1순위 - KCC 승
고양캐롯의 일정 변수가 가장 큰 문제다. 12월 31일과 1월 1일 백투백에 이어 하루 휴식 후 다시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주전급 선수들 의존도가 높고 많이 뛰는 농구를 하는 팀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체력이나 컨디션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전주KCC의 경우 갑자기 22~24시 경기를 소화하면서 선수들 리듬 문제가 나오기도 했지만 고양캐롯보다는 휴식일을 충분히 보장받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2순위 - 166.5오버
최근 고양캐롯은 3점 생산력이 다시 살아나고 있고, 전성현을 중심으로 매 경기 12개 이상의 3점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최근 체력 및 컨디션 문제 때문에 성공률이 오락가락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3점 생산력만 놓고 본다면 80점 이상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한편 전주KCC도 득점 분포가 고양캐롯보다 훨씬 다양하기 때문에 좀 더 다득점 양상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오버 확률을 높게 잡을 만한 경기다.
3순위 - -4.5핸승
전주KCC는 허웅이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박경상, 김지완, 정창영 등이 모두 득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면서 선수단이 고르게 활약을 하고 있다는 점, 고양캐롯은 사실상 로슨 한 명에게 의존하고 있지만 전주KCC는 라건아-제퍼슨을 모두 적절하게 기용하면서 인사이드를 지키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5점차 이상 승리도 기대해볼 수 있는 경기다.
2. 예상 스코어
전주KCC 85-90, 고양 캐롯 81-86
No 59.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 - 승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1.26-2.92 일 때 30승 12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2승 1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제안
1순위 - 우리카드 승
아가메즈가 복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는 점 자체를 주목해서 봐야 한다. 복귀 경기에서 46%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가져갔고 공격 성공률은 58%에 육박했다. 물론 상대 팀이 최근 하락세가 뚜렷했던 한국전력이었지만 아가메즈의 높이와 폭발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가메즈가 이렇게 연착륙한다면 나경복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공격 성공률이 60%나 됐다. 게다가 김지한도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카드 입장에서는 좀 더 공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이다.
그 외에도 송희채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들어오면서 좋은 활약을 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순위 - -1.5핸승
KB손해보험은 황택의가 이탈한 상황에서 제대로 활용할 만한 세터가 현재로서는 없다. 물론 장신 세터인 신승훈이 투입될 경우 타점을 좀 더 높게 잡을 수 있다는 점과 블로킹 싸움에서 유리하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지만 기복이 심하고, 특히 속공이나 작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최근 들어 계속 서브 리시브 때문에 불안한 전개 과정이 자주 나오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세터 약점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3순위 - 182.5오버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이 직전 경기에서 상대했던 현대캐피탈보다 블로킹 높이가 낮은 팀이다. 그럴 경우 비예나가 활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기다. 높이 싸움에서는 약하지만 스피드 및 기술이 좋기 때문에 물리적인 높이 문제가 없는 경기에서는 대활약 할 가능성이 높다. 즉, 최소 4세트 승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
2. 예상 스코어 3-1
우리카드 97-99, KB손해보험 90-92
No 62. KGC인삼공사 vs 한국도로공사 - 승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1.54-2.05 일 때 73승 48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2승 0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프로토 1차 변동 배당인 1.45-2.24 일 때 58승 1무 42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변동 배당일 때 배구 경기 기록을 보면 모두 풀세트 승부였다.
제안
1순위 - KGC인삼공사 승
KGC인삼공사는 여전히 엘리자벳에게 45% 이상의 공격 점유율을 몰아주는 배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소영의 폼이 상승하면서 25% 내외의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공격을 어느 정도 분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호영이 미들 블로커 자리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즉, 철저하게 엘리자벳만 막으면 되는 팀에서 이소영-정호영도 견제를 해야 하는 팀으로 바뀌고 있다는 뜻. 그만큼 최근 연승 흐름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2순위 - -1.5핸승
도로공사는 최근 연패 기간 중 팀 공격 성공률이 32.6%에 불과하다. 특히 박정아의 경우 직전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이 7.4%라는 처참한 기록을 보여줬다. 매 경기 안정적인 리시브를 기록하면서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플레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 성공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인삼공사와의 상대성에서 우위에 있다고는 하지만 최근 기록이 계속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3순위 - 182.5오버
도로공사는 최근 급격하게 폼이 떨어지면서 득점 기록도 크게 하락 중이다. 특히 한 세트에서 15점 미만으로 묶이는 경기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이 때문에 4세트 승부에서도 80점도 넘기지 못하는 경기가 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면 언오버 픽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두 팀의 상대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점, 범실이 많은 인삼공사의 특성상 매 세트 접전 승부 가능성도 높다는 점을 변수라고 봤다면 오버 픽을 추천한다.
2. 예상 스코어 3-1
KGC인삼공사 96-98, 한국도로공사 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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