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스페인 대표팀의 수비수 제라드 피케가 스페인 국가 도중 고의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스페인과 크로아티아 경기 시작 전 의례에서 발생했다. 스페인 국가가 울려퍼지고 있는 도중 다비드 데 헤아 등 옆 동료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던 피케가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을 서서히 들어올리는 장면이 전세계로 전파를 탔다.
아직 그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고의성이 있어 보이기는 한다. 일부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고 자란 카탈루냐 출신으로써 스페인에 대한 반항심이 작용한 결과 아니겠느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피케는 팝가수 샤키라의 남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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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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