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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의 고백 "지난 시즌 나는 ○○이었다"

2017년01월11일 11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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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슈퍼크랙' 에당 아자르(25)가 첼시의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스스로를 '유령'에 빗대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9일(한국 시간) 아자르는 폭스스포츠에 "많이 배웠다"고 2015-16시즌을 회상했다.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첼시는 2015-16 시즌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5경기 만에 3패를 떠안았고 결국 리그를 10위(12승 14무 12패, 승점 50점)로 마쳤다.

우승 당시 리그 전 경기에 출장(14골 9도움)하며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던 아자르도 2015-16 시즌 침묵했다. 리그에서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아자르는 "어떨 때는 우리가 2년 전 그랬던 것과 같이 정상에 있지만, 어떨 때는 모두에게 정상이 어려운 것"이라면서 "나도 2년 전에는 최고의 선수였지만, 지난 시즌에는 유령과 같았다"고 했다.

그는 다시 최정상 선수로 손꼽히길 바랐다. 아자르는 "다시 최고가 되길 원하고, 우승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2016-17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2013-14 시즌 프랑스 리그앙 릴 OSC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은 그는 아직 FA컵 우승 경험이 없다.

아자르는 "리그가 중요하다. 하지만 FA 컵은 더 중요하다. 내가 우승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번 시즌에 우승 컵을 들어 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올 시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FA컵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이날 열린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는 피터보로(3부 리그)를 4-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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