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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이 '승리'였는데 개명했다는 모모랜드 멤버

2019년03월22일 06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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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모모랜드의 낸시가 본명을 '승리'에서 '그루'로 바꿨다.

낸시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루, Green Vibe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국과 미국의 혼혈인 낸시의 원래 한국명은 '이승리(李勝利)', 영어 이름은 '낸시 조월 맥다니(Nancy Jowel McDonie)'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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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의 이름을 해시태그로 붙이던 모모랜드이기에 팬들은 낸시의 새 이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일 역시 낸시는 자신이 올린 영상에 그루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팬들은 낸시의 새 이름에 "잘 어울린다", "놀랐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클럽 버닝썬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연예계를 은퇴하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름을 바꿔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루는 어린 시절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자랐으며 이후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사진] 모모랜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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