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천

전북은 주말 포항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최근 5경기서 2승3무, 올시즌 유일하게 패배 없이 1위를 질주 중이다. 초반 퍼포먼스에서 서울에 다소 밀리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2위 서울에 승점 8점이 앞서있다. MF 레안드로, 김보경 등 키맨들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부천은 챌린지 팀으로는 유일하게 FA컵 8강에 올랐다. 주말 강원과 홈경기서 0-1로 패했는데 최근 3연패다. 직전 좋은 흐름을 타고 챌린지서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역시나 공격서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는 한계는 챌린지 무대서도 리스크가 되고 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전북 3-0 부천
-프로사커 예상 : 전북 2-0(4-0) 부천

◆서울 전남

서울은 황선홍 감독으로 바뀐 뒤 1승도 못챙기고 있다. 주말 울산과 홈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최근 5경기서 2무3패로 부진하다. 리그 2위에 올라있으나 선두 전북과 승점 차는 벌어지고 있고 울산과 승점이 같다. 황선홍 감독은 최용수 감독의 전술과 대동소이한 것을 펼치고 있으나 이상하게 풀리지 않는다. 그래도 Fw 아드리아노의 복귀는 다행스럽다. 전남은 제주와 홈경기서 2-1로 승리, 최근 5경기서 2승을 챙겼다. 하위권에 처져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최근 퍼포먼스가 꼭 나쁘다고 볼 순 없다. MF 자이르, 오르시치 등 외인 선수 의존도가 높다. 

-비트스포츠 예상 : 서울 2-1 전남
-프로사커 예상 : 서울 1-0(2-0) 전남

◆수원 성남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수원은 주말 수원FC와 홈경기에서 MF 권창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4승째를 챙기며 9위를 기록 중.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1무2패다. 권창훈의 골이 입증하듯 그의 부상 복귀가 허리 플레이에 파괴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FW 산체스 등의 공격옵션은 이미 노출된 상황이라 올시즌 어려운 경기가 되풀이되고 있다. 성남은 상주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반 20분 만에 MF 김두현이 퇴장당하는 악재가 있었다. FW 황의조의 기복은 심하다. 외인 FW 피투, 티아구의 퍼포먼스가 위력이 있다. 리그 순위 4위를 기록 중.

-비트스포츠 예상 : 수원 1-1 성남
-프로사커 예상 : 수원 3-0(2-0) 성남

◆울산 인천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주말 서울 원정서도 0-0으로 비기며 최소한의 성과를 올렸다. 최근의 울산은 조심스런 경기 운영을 하는 팀으로 성격을 바꿨다. 마치 윤정환 감독의 사간도스 시절과 비슷하다. 최근 5경기서 3승1무1패를 기록 중. 인천의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주말 광주 원정서 0-2로 끌려가다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최근 3경기서 2승1무. 순위도 10위로 끌어올렸다. FW 케빈의 포스트플레이는 어느 팀에게도 부담스럽다. FA컵에 대한 동기부여도 상대 울산보다는 한결 강력할 것으로 판단된다.

-비트스포츠 예상 : 울산 1-1 인천
-프로사커 예상 : 울산 1-0(2-0)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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