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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중국 상하이-허베이 이적설…예상 연봉 200억↑

2016년12월09일 20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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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기성용의 중국 이적설이 강하게 돌고 있다. 
 
웨일즈 지역 언론인 사우스웨일즈이브닝포스트는 9일(한국 시간) 기성용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 이적을 앞두고 중국 슈퍼리그 팀과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드레 비아스 보아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상하이 상강과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지도하는 허베이 종지가 유력 팀으로 꼽히고 있다. 
 
이 신문은 "기성용이 이번 시즌 경기력과 몸 상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밥 브래들리 감독이 중원에서 균형을 잡아 줄 선수를 찾고 있다"고 했다. 브래들리 감독이 사우스햄튼의 제이 로드리게스를 기성용의 대체 요원으로 보고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발가락이 골절돼 재활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스포츠월드'도 9일 기성용이 가족을 위해 중국 이적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배우 한혜진 씨와 사이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 기성용이 한국과 가까운 중국에서 활약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기성용의 예상 연봉은 200억 원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라질 대표로 활약했던 헐크는 약 250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고 이탈리아 대표 그라치아노 펠레(산동 루넝, 약 210억 원)와 에세키엘 라베치(허베이 종지, 약 200억 원)도 대표적 고액 연봉자로 꼽힌다. 중국에서 기성용이 가치를 얼마나 높게 평가하고 있는지 보여 주는 대목이다.
 
기성용이 이적을 결심할 경우 지난 7월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장쑤 쑤닝으로 이적한 홍정호에 이어 한국 선수론 유럽 빅리그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두 번째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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