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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이 '성인용 장난감'을 보더니...

2018년10월30일 21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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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건은 무엇일까요?" 

어린 아이들에게 섹스토이를 쥐어주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아동 성매매 방지 광고가 누리꾼에게 충격을 전했다. 

영상은 어린 소녀들이 동물 마스크를 쓴 채 상자에서 섹스토이를 꺼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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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촬영자가 "이 물건은 뭘까?"라고 묻자 아이들은 기상천외하고도 너무나 순수한 대답을 내놓았다. 

"빵 만들 때 쓰는 밀대요", "병따개 아닌가요?", "야채요", "머리 마는 고데기요"

한 아이는 섹스토이 스위치를 켜보고는 귀를 파는 시늉까지 하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33초 부분부터 갑자기 화면이 바뀌면서 "혐오스러운 또 다른 진실"이라는 자막이 흐른다. 

이어지는 영상은 몰래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 얼굴이 보이지 않는 한 여자아이와 남녀 성인들의 대화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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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아이의 나이를 묻자 곁에 있던 성인 여성은 7살이라고 답했다. 남성이 "그러면 구강성교를 할 수 있냐"고 묻자 여성은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얼마나는 물음에는 "40달러(한화 약 4만 5천원)"이라는 대답이 흘러나왔다.

남성이 이 아이를 원한다는 뜻을 보이자 소녀는 남성의 몸을 더듬으며 남성을 유혹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행동을 보였다. 

너무나 어린 소녀가 보이는 유혹적인 몸짓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앞서 본 평범한 아이들이 성인용 장난감을 보고 순수한 답을 하는 것과 너무나 대조적으로 이 소녀는 하루하루 살기 위해 성매매에 나서야 했다.

이 영상은 네덜란드의 아동성매매 방지 단체인 '프리어걸(Free A Girl)이 만든 캠페인 영상이다. 

단체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 약 200만명의 어린이들이 아동 성매매에 이용당하고 있으며 그 중 120만명이 인도아이들이라고 한다. 

단체 대표 엘벨린 호스카(Evelien Hölsken)는 "오늘도 저 소녀들은 수십 명의 성인 남성과 성관계를 해야한다. 이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난 2012년 유엔 마약범죄 사무소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아동 성매매 비율은 27%나 증가했다. 이 중 여자아이의 비율은 17%이며 남자아이 비율도 10%나 된다.

아동 성매매를 하는 아이들의 평균 수명은 7년. 대부분이 학대와 성병, 영양실조, 약물복용, 자살 등으로 너무나 일찍 생을 마감한다. 

이 사실에 누리꾼들은 "영상 보고 경악했다", "아동에게 성욕을 느끼다니 정말 더럽고 추악하다", "너무 화가 난다"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출처] 프리어걸 SNS,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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